유류세 인하 ℓ당 휘발유 82원, LPG 30원 절감 효과… 정부, 물가 안정 대책 총동원
올여름, 주유소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계속됩니다.
정부는 2025년 6월 16일, 제4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유류세·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8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휘발유는 ℓ당 82원, LPG는 30원 낮은 수준의 유류세가 유지되며,
여름철 장거리 이동이나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갑니다.
이번 연장 조치는 단순한 유류세 인하에 그치지 않습니다.
계란 가공품, 고등어 등 먹거리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460억 원 규모 추진 등
생활 물가 전반을 안정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민생 지원 정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 유가의 변동성과 누적된 인플레이션,
그리고 서민 생계비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식비·교통비 안정화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
기존 6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8월 31일까지 연장됩니다.
현행 세율 인하 폭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연료 종류 | 인하율 | 절감 효과 (ℓ당) |
|---|---|---|
| 휘발유 | 10% | 약 82원 |
| 경유·LPG·부탄 | 15% | 약 30원 |
👉 교통비 부담이 큰 여름철 휴가 시즌까지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발전연료 개소세 인하도 12월까지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전용 연료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올해 말까지 연장됩니다.
| 연료 종류 | 적용 세율 인하 | 절감액 (kg당) |
|---|---|---|
| 액화천연가스 (LNG) | 15% 인하 | 10.2원 |
| 유연탄 | 15% 인하 | 39.1원 |
🚘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지속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좋은 기회입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되며, 인하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세율: 5% → 탄력세율: 3.5%
- 인하 한도: 최대 100만 원
🔥 LPG 및 원유 할당관세 0%, 서민 난방비 경감
서민 가계의 취사·난방·수송비 경감을 위해,
LPG 및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0% 조치 역시 6개월 추가 연장됩니다.
이는 난방비가 부담되는 가정과,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 가공식품 4종 할당관세 연장…계란·고등어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가공식품·수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및 물량 증가 조치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 품목 | 기존 물량 | 연장 후 물량 | 적용세율 |
|---|---|---|---|
| 계란 가공품 | 4,000톤 | 10,000톤 | 0% |
| 고등어(노르웨이산) | 신규 적용 | 10,000톤 | 0% |
| 과일칵테일 | 5,000톤 | 7,000톤 | 15~20% |
| 가공 감귤류 등 | 유지 | 유지 | 15~20% |
📌 특히 계란가공품과 고등어는 실제 소비자 가격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품목이라 체감 물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열대과일 관세는 예정대로 종료
바나나·망고·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8종에 대한 할당관세 0~20% 적용 조치는 6월 30일로 종료됩니다.
최근 과일류 가격 하락 추세를 반영한 결정입니다.
🗣️ 정부의 입장: “모든 가용 수단 총동원”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생계비 부담이 높습니다.
에너지·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6월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유류세법·개별소비세법·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 주요 연장 내용 한눈에 보기
| 조치 항목 | 시행 기간 | 종료 예정일 |
|---|---|---|
| 유류세 인하 | 7.1 ~ | 8.31 |
| 발전연료 개소세 인하 | 7.1 ~ | 12.31 |
| 자동차 개소세 인하 | 7.1 ~ | 12.31 |
| LPG 할당관세 0% | 7.1 ~ | 12.31 |
| 계란가공품·고등어 관세 인하 | 7.1 ~ | 12.31 |
🎨 민생 물가 안정, 지금 필요한 지원 총정리
📌 7~8월 유류세 인하로 교통비 부담 완화
📌 계란가공품·고등어 관세 0%, 먹거리 가격 안정
📌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으로 차량 구매 부담 경감
📌 에너지 공기업 원가 절감 → 국민 요금 부담 최소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발 빠른 대응, 체감 물가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