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과 떠나는 해외여행, 꼭 필요한 준비는?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출입국 시 필수인 ‘동물검역증명서’ 발급입니다.
특히 여름휴가철인 7~8월은 검역 수요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므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반려동물 해외여행 시 동물검역증명서란?
‘동물검역증명서’는 반려동물을 해외에 데려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서로, 방문 국가의 검역 조건을 충족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 증명서는 출국뿐 아니라 입국 시에도 필수 제출 대상입니다.
검역을 받지 않거나,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국가별 검역 조건, 어디서 확인하나요?
각 나라마다 반려동물 입국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방문하려는 국가의 검역 조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검역본부 누리집 www.qia.go.kr에서
동물검역 → 동물축산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경로를 따라가면 원하는 국가의 조건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홍콩 등은 사전허가가 필요하고, 반려동물의 월령 제한이나 예방접종 종류 등도 다르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동물검역증명서 발급 준비 순서
- 국가별 검역조건 확인
👉 필요한 부속서류와 접종 정보 파악 - 동물병원 방문 후 건강증명서 발급
👉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수 예방 이력 포함 - ‘수출반려동물 검역예약시스템’ 예약
👉 검역예약시스템 바로가기 - 검역본부 사무실 방문 및 검역증명서 발급
👉 건강증명서, 준비 서류 지참 & 반려동물 동반 필수
👉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확인도 병행
검역 예약 없이 방문하면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귀국 시에도 검역은 필수입니다
해외여행 후 국내로 돌아올 때도 공항 내 검역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동물검역증명서 제출, 마이크로칩 대조, 임상검사 등 입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과태료와 함께 반려동물 입국이 지연되거나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름휴가철엔 검역 수요 폭증, 지금 준비하세요
검역본부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인 7~8월 반려동물의 해외 이동 수요는 월 평균 3,800마리 이상에 달합니다.
이 시기에 예약이 몰릴 수 있으므로, 계획 중이라면 지금 바로 예약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위한 주의사항
- 🐶 마이크로칩은 필수입니다 (출국·입국 모두 확인됨)
- 💉 광견병 예방접종은 일부 국가에서 ‘접종 후 30일 경과’ 기준 요구
- 📄 건강증명서는 수의사 직인이 포함된 원본만 인정
- 🚫 불법 축산물·동물은 절대 반입 금지
검역 및 예약 문의처
- 검역예약시스템: https://www.qia.go.kr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 054-912-0422
반려동물과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큰 설렘이지만, 검역 절차는 필수입니다.
**‘수출반려동물 검역예약시스템’**을 통해 쉽고 빠르게 준비하고,
국가별 규정도 꼼꼼히 체크하여 소중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안전하게 완성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