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온누리상품권 병원에서 못 씁니다

온누리상품권 병원에서 쓸 수 있나요 (새로 가맹은 막혔지만 기존 병원은 아직 됩니다)

전통시장 좌판에 놓인 채소와 과일
Photo by Le Thanh Huyen on Pexels

명절에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쓰려고 갔다가 “여기선 안 됩니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으실 겁니다. 2026년 6월에 가맹점 기준이 크게 바뀌어서 전에 되던 곳이 안 되기도 합니다.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서 못 쓰게 됐는지, 바뀐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10초 요약

  • 2026년 6월 17일부터 가맹점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 병·의원, 치과, 한의원은 새로 가맹 등록이 안 됩니다
  • 다만 이미 가맹된 병원은 갱신 때까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약국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법무사무소, 회계·세무사무소, 동물병원도 제한 업종으로
  • 연매출 30억 원을 넘는 가맹점은 등록·갱신이 제한됩니다

무엇이 바뀌었나

2024년 9월에 보건업이 가맹 업종으로 추가되면서 병원과 약국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돕자는 제도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법이 개정돼 2026년 6월 17일부터 다시 제한 업종으로 돌아갔습니다.

업종2024년 9월~2026년 6월2026년 6월 17일부터
병·의원, 치과, 한의원사용 가능신규 등록 제한
약국사용 가능그대로 사용 가능
동물병원(수의업)사용 가능신규 등록 제한
법무사무소사용 가능신규 등록 제한
회계·세무사무소사용 가능신규 등록 제한

그럼 지금 병원에서 되나요, 안 되나요

여기서 많이 헷갈립니다. “병원은 이제 안 된다”는 말을 들으셨을 텐데, 정확히는 새로 가맹점이 되는 길이 막힌 것입니다.

  • 이미 가맹된 병원 — 가맹 유효기간(3년)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갱신할 때 — 그때 제한 업종으로 걸러져 가맹에서 빠집니다
  • 새로 신청하는 병원 — 이제 등록이 안 됩니다

그래서 병원마다 다릅니다. 어떤 곳은 아직 되고, 어떤 곳은 갱신이 지나 안 됩니다. 가기 전에 그 병원에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쓸 수 있는 병원은 점점 줄어듭니다. 지금 되는 곳도 갱신 시점이 오면 빠집니다.

약국만 남은 이유

약국은 전국상인연합회와 논의를 거쳐 제한 업종에서 빠졌습니다.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시장 안 약국이 사람을 끌어오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약국 계산대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장면
Photo by Anna Tarazevich on Pexels

매출 30억 원 기준이 새로 생겼습니다

가맹점으로 등록하거나 3년마다 갱신할 때, 아래 중 하나라도 30억 원을 넘으면 등록·갱신이 제한됩니다.

  •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 당해 또는 직전 사업연도 온누리상품권 환전액

소상공인을 돕는 제도인데 대형 매장이 혜택을 가져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주 가던 큰 가게가 갑자기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서 쓸 수 있나요

기본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에 등록된 가맹점입니다. 간판에 온누리상품권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쓸 수 있습니다.

  • 전통시장 안의 식료품·반찬·의류·잡화 가게
  •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동네 상권의 음식점·미용실 등
  • 약국
  • 가맹 등록된 전통시장 안 주유소·정육점 등

가기 전에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종이·카드·모바일 상품권마다 쓸 수 있는 곳이 조금씩 다르고, 가맹점은 수시로 바뀝니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며 걷는 사람
Photo by Theo Decker on Pexels

이것만은 챙기세요

  • 종이 상품권은 거스름돈을 받으려면 금액의 60% 이상을 써야 합니다. 1만 원권으로 6천 원 이상 사면 잔돈을 받습니다
  •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잔액이 남아도 다음에 쓸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전통시장 전용 온라인몰 일부만 가능합니다
  •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주겠다는 제안은 불법입니다(깡). 적발되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되고 처벌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니던 병원에서 아직 쓸 수 있나요?

이미 가맹된 병원이면 가맹 유효기간(3년)이 끝날 때까지 쓸 수 있습니다. 갱신 시점이 지나면 빠지니, 가기 전에 그 병원에 전화로 확인하세요.

그럼 병원이 아예 안 되는 게 아닌가요?

네. 6월 17일부터 막힌 것은 새로 가맹 등록하는 것입니다. 기존 가맹 병원은 갱신 전까지 그대로입니다.

약국이면 어디든 되나요?

아닙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약국만 됩니다. 전통시장이나 골목형상점가 안에 있고 등록을 마친 곳이어야 합니다.

가맹점인지 미리 알 수 있나요?

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이나 누리집에서 지도로 가맹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판의 스티커로도 확인됩니다.

30억 원 기준은 손님도 신경 써야 하나요?

아닙니다. 가맹점 등록 기준이라 가게가 챙기는 부분입니다. 다만 그 때문에 쓰던 가게가 빠질 수 있다는 점만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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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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